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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대목동병원 전효주 전공의, KASID 젊은 연구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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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포일 2021-05-11


▲ 대한장연구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전효주 전공의(왼쪽)와 함께 연구에 참여한 외과 이지은 전공의


이대목동병원 내과 전효주 전공의가 지난 4월 16일 열린 대한장연구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1)에서 대한장연구학회(KASID) 젊은 연구자 상(Young Researcher Award)을 수상했다. 

 

전 전공의는 최근 공복 혈당 변동성 및 불리한 궤적 패턴과 한국인의 대장암 위험성의 관련성을 연구한 논문에 제1저자로 참여했다. 해당 논문은 2021년 4월 16일 온라인에서 개최된 대한장연학회 주관 국제 장학회에서 발표됐다.  


해당 연구는 2002~2007년 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현성 당뇨병이 없는 건강한 환자를 대상으로 공복 혈당 변동성이 크거나 불리한 궤적 패턴을 가진 사람에게서 대장암 위험성이 높아짐을 증명했다. 이처럼 공복혈당 변동성 및 대장암의 상관관계를 입증한 것은 국내 최초다. 


교신저자를 맡은 문창모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공복 혈당 변동성 자체가 독립적으로 대장암의 위험도를 예상할 수 있는 지표로 제공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유효성이 높은 연구”라고 평가했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전 전공의는 “학생 때 우연한 기회에 참여하게 된 논문인데 이렇게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영광으로 좋은 기회를 준 교수님들께 감사하고, 함께 동고동락 하며 논문에 참여한 외과 이지은 전공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 전공의는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이대목동병원 내과 전공의 2년 차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