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김소정 교수님께

고마운 선생님 : 김소정,이비인후과 김소정 교수님

항상 웃는 얼굴로 환자를 진료하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많은 의료진을 만나보았지만 이렇게
친절한 선생님은 처음인것같습니다
김소정 선생님 감사합니다^^

MRI 촬영실 김민호 방사선사님 감사합니다.

고마운 선생님 : MRI 촬영실 김민호 방사선사

8월 31일 자정이 가까운 시각 상완신경총 MRI 촬영을 위해 촬영실로 내려갔습니다.
김민호 방사선사께서는 문이 열리던 순간부터
차분한 목소리로 반겨 주시고
이동 동선과 절차를 또렷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당일 담당 간호사로부터 속옷 탈의 안내를 미처 받지 못한 탓에
촬영을 바로 시작하지 못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방사선사님은 조심스러운 질문으로 상황을 확인하시고
불필요한 민망함이 생기지 않도록 단계별로 조치해 주셨습니다.
작은 문제였지만 환자 입장에 맞춘 방식으로
매끄럽게 수습해 주신 점이 특히 고마웠습니다.

평소 숨이 크게 들고 나는 편이라 촬영 중 영상이 흐려지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방사선사님은 제 상태를 고려해 2~3분 단위로 구간을 나눠 진행하자고 제안하시고
매 구간의 시작과 종료를 헤드폰으로 또렷하게 알려 주셨습니다.
침착한 안내가 반복될 때마다 긴장이 조금씩 해소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수십 번의 MRI를 촬영하고
백 차례가 넘는 입원을 겪어 왔지만
그 날 방사선사님께 받은 의료 서비스는 특별했습니다.
‘친절’이라는 한 단어로는 담기지 않는 공감
그리고 숙련이 한 장면마다 드러났습니다.
환자로서 깊은 감동을 받았고
이러한 태도가 부서 안에서도 충분히 격려되고 인정받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늦은 시간에도 자신의 자리를 끝까지 지켜 주신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 글이 작은 응원이 되어 선생님께 닿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환자들이 같은 위안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믿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운 선생님 : 김승정

몇년째 다니고 있는 병원인데,
이사를 가서 집이 멀어졌는데 선생님의 믿음과 신뢰 때문에 병원은 옮기지 않고 계속 다니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환자의 고통을 가슴으로 안아주신 간호사선생님

고마운 선생님 : 83병동 홍초희 간호사 선생님

수술하러간 환자의 불안감을 먼저 알고 친절하게 설명하여주시고 가족처럼 챙겨주신 간호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안과 수술환자 고재두

반갑습니다

고마운 선생님 : 박준범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운 선생님 : 이선영

교수님의 자세하고 너무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접수해주시는 선생님도 친절하십니다.

이비인후과 김소정교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마운 선생님 : 김소정,이비인후과 김소정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김소정 교수님께 편도 수술을 받은 박세연이라고 합니다.
교수님께 첫 진료를 받았을 때 선생님이 부담을 덜어주셔서 마음이 편했어요!
제가 갑자기 피가 나서 응급실 갔을 때도 빨리 와주셔서 아픈 곳을 정성스럽게 봐주신 점 감사드려요!
맨날 코골이로 고생했는데 이젠 편해졌어요.
김소정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저도 교수님처럼 멋지고 훌륭한 사람이 될게요!

71병동 김우진 파트장님 감사합니다.

고마운 선생님 : 71병동 김우진 파트장

수없이 병동을 드나들다 보니
더 이상 낯설거나 어색한 자리가 아니라
어느새 편안한 공간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안에는 늘 파트장님과 함께하는 선생님들의 배려가 있었고
그 배려가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여러 차례 입원을 반복하며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환자의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 주는 건
거창한 치료만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다정한 시선, 조심스러운 질문, 그리고 불편함을 헤아려 주시는 태도들이 모여
결국 병동 전체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음을 느낍니다.

많은 대화를 나누진 않았지만
횟수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짧게 나눈 말 속에서도 진심을 알아차릴 수 있었고
그 순간마다 김우진 파트장님이 참 따뜻한 분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환자의 말이 길어지지 않아도
그 안에 담긴 불편과 걱정을 알아채 주시는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었습니다.

지난 7월, 퇴원을 앞두고 병실에 들어오셔서 안부를 물어주셨지요.
하룻밤은 잘 보냈는지, 혹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차분히 물어주신 그 순간 긴장이 풀리며 마음이 놓였던 기억이 납니다.

입원 기간 동안 저 역시 몇 가지 불편함을 겪었고 그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내었습니다.
그때 파트장님께서는 단순히 듣는 데서 그치지 않으시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특히 감염관리와 관련해서 직접 담당 부서장에게 전달하시겠다고 하셨을 때
처음엔 흔히 하는 말씀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퇴원 몇 시간 뒤 실제로 담당 부서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을 때
저는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파트장님께서는 형식이 아니라
진심으로 환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계셨다는 사실을요.
그 경험이 깊은 인상으로 남았습니다.

입원을 반복하다 보면 좋은 기억보다는
불편하거나 아쉬웠던 점을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그런데 파트장님께서는 낮은 자세로 열린 마음으로 그 이야기를 받아주시고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주셨습니다.
그 모습에서 진정한 책임과 헌신을 보게 되었고
그것이 환자에게는 큰 안도감이 되었습니다.

저는 병동의 활기찬 분위기와 간호사 선생님들의 성실한 발걸음이
파트장님의 리더십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환자 한 사람의 어려움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시는 그 마음은
구성원들을 향해서도 분명 같은 결로 이어져 있겠지요.
그래서 71병동이 늘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파트장님께서는 아마도 제가 알지 못하는 더 많은 고민과 무게를 짊어지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환자를 위해
그리고 함께하는 이들을 위해 마음을 다해주시는 모습에서 깊은 존경을 느낍니다.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이 인연이
앞으로의 시간 속에서도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파트장님께서 이어가시는 날마다 보람과 기쁨이 함께하시기를,
그리고 환자와 동료들 모두에게 따뜻한 발걸음으로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담당 교수님들을 비롯해 42병동 간호사님들에게 감사인사드립니다.

고마운 선생님 : 안세현,박진우,이주혜,이경은,42병동 백지선간호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8월 25일 입원해서 9월 2일 퇴원한 4204호실 황은총 환자의 보호자인 딸입니다. 25년 1월 유방암진단을 받은 그 날 부터 수술하고 퇴원한 어제까지의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요. 특히, 이번에 입원생활을 길게 하면서 교수님들뿐만아니라, 간호사선생님들에게도 꼭 감사인사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일주일동안의 입원기간이 참 지겨울수도, 어쩌면 갑갑했을수도 있었을텐데, 42병동 간호사님들덕분에 정말 수월하게 보낼 수 있었어요.
모든 분들의 성함을 다 알지는 못했지만, 마지막까지 인사해주신 백지선간호사님에게 가장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수술하고 바로 다음날 성형외과로 소독하러 가야 하는 상황에서 엄마가 움직이는걸 그렇게 힘들어하셨는데, 백지선간호사님이 도와주시고, 또 머리기대시라고 하시는데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간호사와 환자의 사이다보니까 어쩌면 매번 반복되는 환자들 돌봄에 지치실법도 하실텐데,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가장 큰 이유가 감사인사도 드리는거지만, 혹시나 간호사님들이 지치고 힘드실때 제 감사의 글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드리기를 바래봅니다.
일주일이란 기간동안 밤낮없이 항상 웃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시고, 따뜻한 인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 엄마를 담당해주시는 모든 교수님들.......
유방암센터 안세현교수님, 성형외과 박진우교수님, 부인과 이주혜교수님, 종양내과 이경은교수님...
정말 모든 교수님들이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신 덕분에 병원의 진료가 더 수월하게 지나갈 수 있던것같아요.
많은 환자들을 매일매일 만나시겠지만,
교수님들 덕분에 저희엄마처럼 힘들고, 좌절하고, 지친 환자들이 힘을 낼 수 있어요.
하나라도 더 설명해주시려고, 또 하나라도 주의사항을 말씀해주시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운 선생님 : 신소미

어제 오밤중에 남편이 옆구리 통증으로 내원했었습니다. 쵤영했던 복부 CT에 대한 친절한 설명 및 전반적 상태에 대한 친절한 설명 모두 너무 감사했습니다.

71병동 박소향 간호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고마운 선생님 : 71병동 박소향 간호사

처음 병동에서 선생님을 몇 차례 마주했을 때는
그저 인사만 주고받는 정도의 짧은 순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만남이 쌓이면서 점점 더 친근하게 다가왔고
이제는 선생님을 뵐 때면 낯섦 대신 편안함이 먼저 스며듭니다.

만날 때마다 한결같이 상냥하게 대해주셨지요.
짧은 대화 속에서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셨고
작은 불편함조차 놓치지 않으셨습니다.
“불편한 점은 없으세요?” 하고 물어주실 때마다
그 말속에는 환자를 향한 세심한 마음이 담겨 있음을 느꼈습니다.
실제로 불편한 점을 말씀드리면
그것을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셨습니다.
그 모습이 참 고맙고 또 든든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든 친절한 태도를 보여주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병동 곳곳에서 여러 번 보았습니다.
다른 간호사 선생님, 간호조무사 선생님,
트레이닝 중인 삐약이 선생님,
심지어 이송 기사님에 이르기까지
마주하는 모든 분에게 항상 밝고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그런 순간들을 곁에서 지켜볼 때마다
저는 환자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도
배워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병동이라는 공간은 환자에게 늘 낯설고 긴장되는 자리입니다.
하지만 선생님처럼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심히 살펴주시고
작은 일에도 따뜻하게 응대해 주시는 분이 계시기에
그 낯섦이 차츰 누그러지고 안도감으로 바뀌곤 합니다.
선생님을 만날 때마다 느껴지는 마음의 안정은
단순히 의료적 돌봄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깊은 배려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소향 선생님을 표현할 만한 적절한 단어를 찾고 싶었지만
머릿속에 떠오르는 말은 상냥함과 친절함 정도였습니다.
그 단어들만으로는 제 마음을 다 전하지 못하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빌려 안타까움과 함께 찬사를 전합니다.
때로는 흔한 단어조차도 그 깊이를 다 담지 못할 때가 있음을 새삼 깨닫습니다.
그래서인지 제 언어가 한없이 서툴게만 느껴져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다 풀어내지 못한다는 사실이 아쉽습니다.
선생님에 대한 마음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단어가 있다면
기꺼이 그 말을 찾아드리고 싶습니다.

짧지 않은 입원 생활 속에서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다정한 마음은
제게 큰 울림으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그 울림은 아마도 시간이 지난 뒤에도
저를 다시금 위로하고 격려하는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선생님의 하루가 늘 좋은 기운으로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환하게 웃어주시던 그 모습처럼
선생님의 앞날에도 따뜻한 웃음이 오래도록 머물기를 바랍니다.

혈액내과 문영철 교수님 감사합니다.

고마운 선생님 : 문영철

저는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을 진단받고 올해 3월부터 교수님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입니다.
매번 크게 변동하는 혈액 수치에 마음이 요동치고 불안과 걱정을 안고 외래를 찾을 때마다,
교수님을 뵙고 여러 질문을 드리면 항상 성심껏 답변해주시고 긍정적인 말씀과 따뜻한 미소로 환자인 저에게 큰 위안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또한 아파서 입원을 반복할 때마다 회진 시간에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보호자가 옆에 있을 때는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말씀을 건네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가족까지 배려해주시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최근 조혈모 세포이식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애써 감추며 이식 상담을 받던 중에도, 교수님께서는 제 마음을 헤아리신 듯 긴 시간 동안 차분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작은 질문 하나까지도 웃으며 답해주셔서 불안했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큰 안정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환자를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유방외과 임우성교수님 감사드립니다 ☺️

고마운 선생님 : 임우성

교수님께 드리는 감사의 글

저는 유방암 1기 환자로
임우성 교수님께 치료받고 있습니다
처음 초진으로 교수님을 찾아뵈었을 때는, 진단을 막 받은 직후라 불안과 두려움으로 마음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무섭고 떨렸던 그 순간, 교수님께서 따뜻하게 건네주신 말씀과 배려가 큰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망설임 없이 교수님을 믿고 바로 수술을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 당일, 평생 겪어보지 못한 낯선 상황 앞에서 두려움이 극도로 커졌습니다. 사실 저는 겁이 많고 작은 일에도 불안이 큰, 스스로도 ‘우주 최강 겁쟁이’라고 할 만큼 연약한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수술실 문 앞에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는데, 그때 교수님께서 제 손을 꼭 잡아주시며 “걱정 말라, 내가 잘해드릴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따뜻한 말 한마디, 그 손길이 얼마나 큰 위안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불안이 사라지고, 믿음과 안심이 제 마음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집도해주신 부분절제 수술은 결과 또한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흉터도 거의 남지 않았고, 모양도 전혀 변함없이 예쁘게 잘 마무리해주셔서, 거울을 볼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 긴 시간 동안 치료를 이어가야 하지만, 저는 오직 교수님만 믿고 차근차근 잘 이겨내고자 합니다. 교수님의 따뜻한 말씀과 세심한 배려, 그리고 탁월한 실력 덕분에 저는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교수님께 의지하며 열심히 치료받아 반드시 건강을 되찾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

신경과 장윤경 교수님 감사합니다.

고마운 선생님 : 장윤경

2021년부터 진료를 받으며 이제는 매달 뵙는 일이 일상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인연이 이렇게 이어질 줄은 그때는 미처 몰랐습니다.
병원이라는 공간은 언제나 낯설고 긴장되는 자리였지만
장윤경 교수님을 마주하면 그런 마음이 조금은 누그러지곤 했습니다.

외래에서 뵐 때마다 먼저 안부를 물어봐 주셨고
환자의 말을 놓치지 않고 귀담아들어 주셨습니다.
때로는 작은 요청에도 편의를 살펴 반영해 주셨고
제가 감히 말하기 어려운 부분들까지도 헤아려 주셨습니다.
입원으로 이어질 때마다 거의 매번 병실까지 찾아와 주시고
다른 과의 협진이 필요할 때도 성심껏 연결해 주셨습니다.

진료실에서 교수님은 늘 웃음을 머금은 얼굴로 친절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전문적인 이야기가 어렵게 느껴질 때도 쉽게 풀어내 주시니 이해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불안이 차츰 사라지곤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힘든 상황이 닥쳤을 때
함께 방법을 고민해 주셨던 시간이 제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시간은 단순한 진료의 기록이 아니라
교수님과 나눈 신뢰의 흔적이기도 합니다.
병의 경과 속에서 흔들리던 순간마다 보여주신 배려와 헌신은
저를 단단히 붙들어 주었습니다.

치료의 시간은 무겁게 느껴졌지만
교수님과 함께한 날들은 저에게 진료를 넘어
삶의 한 부분으로 남아 감사함으로 자리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교수님을 통해 위안을 얻을 것이라 믿습니다.
교수님의 발걸음마다 좋은 결실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71병동 길지혜 간호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고마운 선생님 : 71병동 길지혜 간호사

병동에 들어설 때마다
선생님께서 건네주시던 환한 인사가 떠오릅니다.
늘 바쁜 걸음 속에서도 다정하고 친절한 태도로 맞아주시던 모습은
입원이라는 낯설고 불편한 상황 속에서
조용한 안정을 건네주는 첫 시작이 되어주곤 했습니다.

그동안 몇 차례 병동에 입원했고
그때마다 선생님과 마주했던 순간들이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환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시고
불편함을 지나치지 않으려는 그 마음이
말보다 깊게 다가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최근의 입원은 수술 이후였기에
몸도 마음도 이전보다 무거운 날들이었습니다.
그런 저를 향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안부를 물어주시고
위로를 건네주셨을 때
선생님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수술 후 오른팔을 온전히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선생님은 그 불편함을 세심하게 고려해
작은 일 하나하나에 편의를 보태 주셨습니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 머물며
눈에 띄지 않게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게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하루에 스며들어 주시는 선생님의 존재가
어느 날은 위로가 되었고
어느 날은 희미한 웃음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병실이라는 닫힌 공간 속에서도
마음을 열 수 있었던 건
길지혜선생님 같은 분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 글이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고마움의 조각들을
조심스레 담아 전하는 작은 울림이 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날들 속에서도
선생님의 다정함이 누군가의 회복을 지탱하는 힘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