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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가영 씨, 이화의료원에 1억원 기부
  • 배포일 :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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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구녀관부터 내려온 이화의료원 역사에 감명해 기부"

 

배우 문가영 씨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에 1억원을 기부했다문 씨는 지난 20일 이대서울병원에 소재한 보구녀관(普救女館)에서 열린 감사장 전달식에 참가해 기부금을 의료원 측에 전달했다문 씨는 올 3월 발간한 첫 번째 산문집인 '파타(PATA)’의 수익의 일부인 1억원을 이화의료원 발전을 위해 쾌척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주웅 이대서울병원장전혜진 대외협력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배우 문가영 씨가 참석했다.

 

보구녀관은 1887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여성을 위한 병원이자 의학간호 교육이 시작된 곳으로 이화의료원의 전신이다문 씨의 소속사 피크제이 측은 "문가영 씨는 보구녀관부터 이어 내려온 이화의료원의 역사에 감명을 받았고 이화의료원이 앞으로도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화의료원 유경하 의료원장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가 기부를 하는 것은 첫 사례로 이화의료원의 섬김과 나눔 정신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라며 "기부한 마음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 성심으로 환자들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씨는 드라마 여신강림’, ‘사랑의 이해’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적이고 개성있는 연기로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로올 3월 자신의 생각과 감정들을 자신의 내밀한 언어로 써 내려간 산문집 파타를 발간베스트셀러 라인업에도 오르는 등 작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왼쪽), 배우 문가영 씨(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