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이대목동병원, 개원 31주년 기념식 개최
  • 배포일 : 2024-10-16
파일
  • 파일이 없습니다.

리모델링 앞둔 김옥길홀 '현판 보존 기념식함께 열려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특성화병원 전략 통해 발전비전 제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이 지난 14일 김옥길홀에서 개원 31주년 기념식 & 김옥길홀 현판 보존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하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이 31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교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 생각한다기적의 순간들이 모여 조각을 만들고 그 조각들이 하나하나 쌓여 이대목동병원의 31년이라는 세월의 탑을 쌓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이어 "이대목동병원은 이대여성암병원과 이대비뇨기병원이라는 특성화병원 전략을 통해 비전을 제시했고이화의료원 전체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혈액분야의 축적된 풍부한 치료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특성화를 모색해 환자들에게 더 전문화된 의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모범 직원과 장기근속자 표창 등 개원 31주년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김옥길홀 현판보존식이 거행됐다내외빈들은 김옥길홀 입구에 위치한 현판을 철거하고 이를 보존함에 넣었다참석자들은 이대목동병원 건립을 추진했던 김옥길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추모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고인을 추억했다.

 

   

(왼쪽부터유경하 이화의료원장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이대목동병원 신축과 발전의 이면에는 한국 여성교육사회발전을 위해 공헌하신 김옥길 전 총장님의 특별한 관심과 크나큰 후원이 있었다"라며 "김옥길홀이 이화의 큰 스승님이시자 베풂의 삶을 사셨던 김옥길 전 총장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새롭게 재탄생한다고 한다모든 이를 위한 편안한 안식처이자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김옥길 전 총장님께서 병중임에도 이대목동병원 건립기금을 위해 국·내외를 다니면서 모금활동을 하던 모습이 생각난다"라며 "이를 기리기 위해 지어진 김옥길홀을 다시 지어 환자 친화적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의료원의 자랑인 김옥길홀이 탄생하였던 그 숭고한 뜻을 잘 기억하고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의 상징인 김옥길홀은 이날 현판 보존 기념식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주차장 증설외래 공간 확장중증/응급질환 시설 확충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