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MC 이대목동병원

고마운 선생님 : 호스피스팀 이남교 간호사님

슬픔과 힘듦이 가득한 상황에서 감사함을 꼭 표현하고 싶습니다.

종합병원하면 굉장히 권위적이고 불친절하고 딱딱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대목동병원은 제가 알고 있는 그런 병원이 아니었습니다.
아버지께서 굉장히 편찮으신 상황에서 종합병원 어디도 받아준다는다는 곳이 없어서 인천에서 힘들게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로 전원해 왔습니다.
오자마자, 이비인후과 정수연 과장님의 적극적이고 친절한 진료스케줄 안내... 솔직히 경황이 없어서 잘 기억도 안나고 했는데 전화통하할때마다 천천히 다시 설명해 주시는데 감동 그자체....
이후 중환자실 입원과 수술, 검사를 통해 암확진까지의 시간은 빠르게 진행되었고, 두경부암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황에서 천천히 아버지의 상태를 설명해 주시는 종양내과 함아롱 교수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너무 힘없이 "이젠 어쩌나?" 하고 있을때, 교수님께서 꼭 호스피스팀 상담받고 가라고 하시면서 감사함을 너무 크고 강하게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체구의 경상도 사투리를 아주 쬐끔 쓰시는 "이남교 간호사"님은 산타이자 제게는 가브리엘 천사와도 같은 분이셨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보호자들이 호스피스를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지 등등...
특히, 다음날 호스피스병원 상담을 진행해 보겠다고 하니, 2~3시간만에 필요절차를 모두 완료해 주시고 필요서류도 모두 만들어주시는 모습은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게다가 호스피스 병원을 하나만 알아보지말고 몇몇군데 더 알아봐야 하는걸 모두 알아봐 주시고, 추천해 주셔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2~3일안에 빠르게 진행되었고 직접 호스피스 병원에 전화하셔서 빠르게 접수해 달라고 협의도 해주시고 해서 저희가 호스피스 병원을 선정하는데 너무도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호스피스병원으로 전원하는 날... 아침부터 힘드신데도 직접 일일이 전원절차와 사설 구급차 수배도 해주시고, 업무로 힘드신 와중에도 아버지께서 엠블런스에 잘 탑승해서 편히 가실수 있도록 해주심은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보호자들은 이남교 간호사님과 같이 작지만 세심한 배려에 그저 고개숙여 감사함을 표하고 힘들지만, 조금은 힘을내는 시간을 갖을 수 있게 된다는걸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전화주셔서 아버지의 안부도 묻는 간호사님께 무엇을 드릴수 없지만, "꼭 복많이 받으실거라"는 말밖에 못함이 송구할 뿐입니다.

정말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이남교 간호사님.... 꼭 복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단, 환자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간호사님 건강도 꼭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너무도 좋은 기억과 감사함에 힘내서 아버지 여생을 잘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운 선생님 : 천은미,62병동 이지현 간호사, 영양팀

안녕하세요~
우리 부모님의 주치의인 이대목동병원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진 남궁 순환자의 딸입니다.
올해도 아빠가 펴렴으로 호흡기 병동에 입원을 하셨습니다.

입원이 반갑지는 않지만, 한편으로는 이대목동병원을 신뢰하기에 입원해서도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늘 차분하게 환자와 보호자를 진료해주시는 천은미 교수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희 아버지는 오래된 뇌졸중으로 오른쪽 마비와 언어장애가 있으십니다.
특히나 열이 오르시면, 경련으로 대소변 조절이 어려우셔서 간호하는데 참 어려움이 많습니다.
오래된 질환으로 혈관 잡기도 어려우시구요.
수액 줄은 많고 한쪽이 마비이시기에 일반 환자복을 입기에는 어려움이 많으세요.

딸인 제가 어머니랑 가끔 교대로 간호를 할 때에, 한쪽이 마비시니 정형외과 환자들이 입는
단추 환자복을 입으시면, 옷을 벗고 입으시기가 훨씬 수월하실 것 같아서 간호사님께
부탁을 드렸는데, 다른 분들은 없다고 이야기를 하셔서... 낙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지현 간호사님이 교대근무로 오셨기에 한번 더 물어보니 흔쾌히 상의도 하의도 단추 환자복으로
챙겨주시고 제가 마비가 있으신 아버지를 케어하는데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그 날, 집으로 돌아오는 제 마음이 훨씬 가벼웠습니다.

마비 환자에게는 이처럼 작은 배려 하나가 엄청난 도움이 된답니다.
사실 마비 환자들이 흔히 겪는 합병증 중 하나가 폐렴이기에 호흡기 병동도 많이 이용하게 되는 입장으로는
너무나 감사한 일이였습니다.

이대목동 영양팀에서 나오는 연하곤란식사도 타병원에 비해서 점도도 너무나 잘 나오고 식사의 질도
좋아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흡인성 폐렴 환자에게 있어서 연하곤란식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성탄절, 가장 사랑과 위로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늘 도움을 주시는 천은미 교수님과 62병동 이지현간호사님, 그리고 영양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되세요.

얼마전 아버지의 긴급한 병원으로 이대목동병원으로 옮기게 되었고, 오늘 아침 호스피스 병원으로 다시 옮겨온 상황입니다.
사실 병원에서는 아버지의 병환이 이미 치료가 가능한 시점을 넘어섰다는 진단을 듣고 난 이후라, 허망함만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아버지께서 편히 쉬실수 있는 자리, 그리고 방법을 성심성의껏 상담해주시고, 세세한 부분 챙겨주시고,
오늘 오전 또다른 병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앰블런스 문이 닫힐때 까지 함께 해주셨습니다.
슬픔과 허망함으로 흔들리는 두 다리를 그분의 친절함으로 겨우 지탱할 수 있었던 듯 합니다.

이남교 선생님, 원래 하시는 일일 수도 있고, 그저 정해진 루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너져 내린 하늘과도 같던 어제가 선생님으로 인해, 햇살 어린 오늘로 바뀐 듯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오은솔 간호사님
진료받으러갈때마다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병원이라는 긴장되는마음에
항상 진정되는 마음입니다.
친절하신 간호사선생님 덕분에
진료보는것도 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운 선생님 : 81병동 차은향 간호사 선생님

어머니께서 대상포진으로 한 달 가까운 시간을 병원에서 보내시는 동안,
그 통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극심했고 가족으로서 옆에서 지켜보는 것조차 가슴이 미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긴 시간을 버틸 수 있게 해준 한 사람, 정말로 천사 같은 간호사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81병동 차은향 간호사 선생님.
선생님은 단순히 정해진 업무를 수행한 것이 아니라,
아픈 사람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보듬어줄 줄 아는 ‘사람다움’을 보여주신 분이었습니다.
어머니가 괴로운 통증에 몸을 뒤틀며 힘들어하실 때마다
손끝 하나, 말 한마디에 따뜻함을 담아 조심스레 다가와 주셨습니다.
흘러내린 이불을 다시 덮어주시던 사소한 행동조차
환자에게는 큰 위로였고, 보호자인 저희에게는 깊은 안도의 순간이었습니다.

특히 주사와 링거를 맞을 때 어머니는 다른 분이 놓아주시면
바늘이 너무 아프고 조금만 움직여도 피가 고여 고통이 심했다 하셨는데 차은향 선생님이 놓아주실 때는
어머니께서 늘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하나도 안 아파. 이상할 정도로 안 아파.”

그 말이 과장이 아니라는 걸 저희도 지켜보며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손길에는 단순한 숙련을 넘어,
‘환자를 아프지 않게 하고 싶다’는 진심과 섬세함이 깊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어머니는 병원이라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마음을 조금 내려놓고 긴 시간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입원 기간 동안 차은향 선생님은
그저 간호를 해주신 것이 아니라,
환자의 하루를 버티게 하고 보호자의 걱정을 덜어주는 큰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매 순간 진심을 보여주신 선생님 덕분에
저희 가족은 잊지 못할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선생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선생님의 따뜻한 손길과 마음이 더 많은 환자분들에게 오래도록 큰 힘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고마운 선생님 : 혈액내과 김자은

안녕하세요..
혈액내과 외래진료를 받는 환자입니다.

저는 김자은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집도 멀고, 한번 방문할때마다 사혈치료를 받아야해서, 참 힘들더라구요.

그런 착잡한 마음으로 병원을 내원하면, 항상 김자은 선생님이 친절하게 안내도 해주시고, 예약절차도 친절하게 진행해주시고, 치료에 관한 안내도 안심할수 있도로 해주시더라구요.

테크니컬적인 의료행위도 중요하지만, 환자가 편안한 상태로 치료를 받을수 있게, 친절한 응대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자은 선생님이 그런분이더라구요.

김자은 선생남 많은 격려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검사합니다.

고마운 선생님 : 내과 중환자실 이미영 간호사님

아버지 중환자실에 계시는 동안 정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인지가 명확하지 않은 아버지신데도, 선생님을 보면 누구인지 정확히 알아보시고
선생님을 대하는 아버지의 태도와 눈빛에서 평소 선생님께서 아버지께 얼마나 따뜻하게 잘 대해 주셨는지
느끼고 알 수 있었습니다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중환자실'이라는 공간 자체가 불안하고 두렵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짧은 면회 시간 마다 볼 수 있었던 아버님과 웃으며 대화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저에게도 늘 밝고 편안하게 대해주셨어서 보호자로서 많이 든든하고 감사했습니다
진심이 담긴 간호와 돌봄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아버지께 보여주신 따뜻함과 성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그 예쁘신 웃음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운 선생님 : 내과 중환자실 김나린 간호사님

김나린 간호사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서 2주 정도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계시는 동안 잘 돌봐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낯가림이 좀 있는 아버지이신데 선생님을 대하는 아버지의 표정과 태도에서
선생님께서 아버지를 따뜻하게 잘 보살펴주시고 정성껏 돌봐주셨음을 느꼈습니다
덕분에 아버님 상태 또한 많이 호전되셔서 건강하게 퇴원 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저 또한 중환자실은 처음이어서 겁도 많이 나고 모르는 것도 많아 이것저것 귀찮으실 만큼 많이 여쭙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해 주신 덕분에 많은 안심과 위안이 되었습니다
보호자의 입장에서 사려 해주시고 배려해주셨던 말씀들은 너무나 감동이었고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선생님 앞날에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환자들과 보호자님들에게 빛이 되는 좋은 간호사 선생님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운 선생님 : 중환자실 임수빈,이채린 간호사 선생님

저희 할머니께서 몇일간 중환자실에 계셨는데 임수빈 선생님과 이채린 선생님께서 너무 잘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꼭 글을 남겨달라고 하셔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희 할머니 갑작스럽게 중환자실에 가셔서 외로우실까 너무 걱정많았는데이렇게 친절한 간호사분들이 계시니 정말 마음이 따듯해지네요
이선생님들께 상을 주실수있다면 꼭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고마운 선생님 : 박대준

선생님 너무감사합니다
어려운 수술과 몇번의 시술을 잘해주시고
신경써주셔서 위험한 고비도 잘 넘겨주셔서
집에 못 갈줄 알았는데 이제 퇴원까지 하게됐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고마운 선생님 : 전보경,최수빈(62병동 간호사)

벙원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33년간 국가공무원으로 재직 후 퇴직한 63세 김경섭 입나다.
지난 11.28 아침에 제 인생의 큰 고바가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말로만 듣던 가슴 통증으로 119구급차에 의탁해 긴급하게 귀 병원 응급실로 향했고 응급실 의료진들의 신속한 검사와 조치로 큰 고비를 넘겼고
협심증 의심으로 소견을 받고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치의 전보경 교수님의 지시로 12.1 관상동맥조영술을 받는 것으로 일정을 통보 받았고 1차적으로 62병동에 입원하여 지속적인 검사와 약물치료를 받아
11.28 오후부터는 가슴 통증이 완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걱정스런 마음에 불면의 시간을 보내고 11.30 오후 52병동으로 이송되어 5207호실 병실 배정을 받았고 당시 담당이 최수빈 간호사님이었습니다.
다음날 12.1 월요일이 시술을 해야하는 날인데 제 병실옆에 중환지로 입원하신 분 때문에 마믕이 안정이 안되고 이러다 잠 한숨 못자고 시술을 받을 생각을 하니 가슴이
아파오는 것처럼 노껴졌습니다.
이를 본 최수빈 간호시님이 제 사정을 알고 옆에 있던 노인 환자분을 다른 방으로 이동시켜 주어 편안한 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시술을 앞두고 전보경 교수님이 회진을 오셧고 현재 상황과 시술 일정 등을 친절하고 신뢰가 가게 설명해 주셨고 12.1 12:00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를 하면서
시술실로 이동하여 관상동맥조영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시술전 시술과정을 미리 설명을 주시고 만약을 대비한 안전성 확보 등 매뉴얼 자세히 설명해 주셨고 시술 중간 중간에 저와 아이 컨텍을 하면서 심장의 상태를 알려주었고
마지막 유발 테스트 단계를 거친 후 심장이 양호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지푸리기라도 잡고 싶은 환자의 마을 헤아려 친절하고도 전문가 다운 말씀에 신회감을 크게 느꼈습니다,
시술후 병실로 돌아온 후 최수빈 간호사님이 제 병실로 들어왔을때 시술 결과를 얘기해 주였더니 제 손을 꼭 잡아주며 축하와 위로를 함께 해 주었습나다.

원정님!
저도 오앤동안 국가안전과 국민복리를 위해 책임을 다해 왔다고 자부해 왔는데 우리 이대목동명원에 전보경, 최수빈과 같은 분들이 환자들을 가족처럼 대해 주는
모습에 감동을 했고 이들과 함께하는 귀 병원의 발전은 물론 국민들이 안심하고 찾는 최고의 병원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두 분 꼭 격려 부탁드리고 이대목동병원의 무궁한 발전을 응원하겠습니다.

2025.12.2 김경섭 드림

이대목동병원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 너무너무 훌륭하시구.. 멋지십니다. 고단한 일들이 많으실텐데도 불구하고 너무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가족처럼 대응하시는 이경희간호사님께 '존경합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병원 다니면서 이렇게 마음이 따뜻한 간호사님을 뵐줄은 상상못했습니다.~~~
두달넘게 입원하면서 처음부터 웃음과 친절을 끝없이 베풀어주신 이경희간호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대목동병원 천사님이십니다~~^^감격스럽습니다. 모두 모두 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항상 가시는 길마다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한번 고개숙여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대목동병원 화이팅^^!!!!!

고마운 선생님 : 장윤경

창밖으로 계절이 스미는 풍경을 바라보다가 문득 편지를 써봅니다.
병원 밖의 공기가 제법 서늘해졌지만 이곳에 적어 내려가는 마음의 온도는 그와는 다를 것입니다.
이 편지가 교수님께 닿을 때쯤이면 병원 밖의 은행나무들도 제 색을 다 비워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흘려보낼 수도 있는 계절의 변화를 이토록 또렷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습니다.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제 시간은 자주 멈춰 있었습니다.
달력의 숫자들 중 닷새 남짓한 날들만이 겨우 제 것이었고
스물다섯 날이 넘는 시간은 어둠 속에 잠겨 있었습니다.
머리 안에서 시작된 폭풍은 눈을 뜨는 일조차 버겁게 만들었고
남들에게는 숨 쉬듯 당연한 일과가 저에게는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느껴지곤 했습니다.
방 안의 커튼을 굳게 치고 누워 천장만 바라보던 나날들이 제 우주였던 시절이었습니다.
통증이 온몸을 잠식하면 세상과 단절된 채
그저 이 시간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이제는 아침 햇살을 온전히 마주합니다.
무거웠던 눈꺼풀을 들어 올리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끔은 기적처럼 다가옵니다.
장윤경 교수님을 만나고 적절한 치료가 궤도에 오르면서 멈춰있던 시곗바늘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지루할 수도 있는 평범한 일상이 제게는 매일 새롭게 뜯어보는 선물 상자와 같습니다.
잃어버렸던 계절을 되찾고 놓쳐버린 풍경들을 다시 눈에 담을 수 있게 된 것은 오롯이 교수님의 판단과 처방 덕분입니다.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의 공기를 기억합니다.
병원이라는 공간이 주는 특유의 긴장감이 무색하게
교수님을 뵈러 가는 복도에서는 발걸음이 가벼워집니다.
마주 앉은 자리에서 들려오는 교수님의 목소리에는 일정한 높낮이가 있어 듣는 이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힙니다.
환자의 두서없는 호소에도 흐트러짐 없이 귀를 기울여 주시는 모습에서 저는 깊은 바다와 같은 평온을 느낍니다.
환자의 불안한 눈빛을 차분하게 받아주시고
복잡한 증상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시는 명료한 설명은
헝클어진 실타래를 가지런히 정리해 주는 듯합니다.
안개 속에 갇힌 듯 막막했던 제 질문들에 대해
교수님께서는 가장 또렷한 언어로 길을 보여주셨고
불확실함이 걷힌 자리에는 단단한 확신이 뿌리를 내렸습니다.

교수님 덕분에 저는 이제 통증이 아닌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어두웠던 터널을 지나 환한 광장으로 걸어 나올 수 있도록 손을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교수님의 진료실에서 회복된 삶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그 여정을 함께하시는 교수님의 하루에도 평안과 건강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운 선생님 : 111병동 김유민

미소 친절 김유민 간호사 선생님
먼저 너무 고맙다는 말 전합니다.
서울에 올라온지도 언 3년째가 되가는 가운데 갑작스런복통에 의해 입원을 하게되었습니다.
진단 결과 췌장염이었죠 통증이 많이 심했기에 어떻게 병원까지 왔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했었습니다.
병동을 배정받고 111병동으로 와서 병실에 들어가게되었는데 침대에서 내려오질못했죠 그러던 와중 김유민 간호사 선생님께서 다가오셔서 통증심하면 말씀하셔라 필요한거있으면 말씀하셔라 면서 진심으로 걱정을 하시면서 말씀해주시는데 얼마나 따뜻하던지 그 순간을 잊지못합니다. 그리고 몇일이 흐르고 컨디션을 찾아가던중 링겔도 맞게되고 약도 먹게되었는데 밝은 웃음과 함께 괜찮으시냐 라면서 물어봐주시는데 이런분이 계셔서 이대목동병원을 환자들이 찾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말씀하실때도 웃으시면서 환자입장에서 생각해주시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유민 간호사 선생님같은 분만 계시면 어떠한 환자분들이라도 마음편히 치료받을수있을거 같고 보호자분들도 안심할거 같습니다.
김유민 간호사 선생님 덕분에 치료 잘받고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웃음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있을 하루하루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깊은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고마운 선생님 : 111병동 황준희

항상 웃으시는 황준희 간호사님 감사합니다.
병원이라는 곳이 언제 오든지 항상 낯설고 때론 무섭기도 한 곳이었습니다. 이번에 몸이 많이 안좋아서 입원을하게 되었는데 111병동에 와서 심적으로 안정이 되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황준희 간호사 선생님께서 계셨는데요
처음이라 모든게 어색하고 몸이 안좋아서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 저에게 다가와 웃으시며 불편한데는 없으시냐 필요한거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하셔라 라는 이 한마디가 얼마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지 이루 말할수가없습니다.
선생님께서도 병동 근무하시면서 힘든일도 있으실테고 알게모르게 피곤함도 쌓이실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저뿐만아니라 다른 환자분들도 놓치지 않으시는걸 보고 아 저런분이 계셔서 우리 환자들이 건강하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수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덕분에 저도 몸 건강히 회복해서 퇴원을 할수있게되었구요 물론 다른 선생님들의 노고도 잊지않겠지만 특히나 황준희 간호사 선생님의 미소 친절은 평생 잊지못할거같습니다. 이런분만 계신다면 어떤 환자들이라도 마음편히가지고 치료에 전념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황준희 간호사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 있을 나날들에도 행복만 가득하시고 곧 연말인데 한 해 마무리잘하시고 덕분에 마음편히 있다 몸 건강히 퇴원합니다.
아무쪼록 웃음 잃지않으셨으면 좋겠고 선생님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