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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유전성 난소암 환자 치료‧발병 예방 연구기금’ 2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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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포일 2025-01-14

김재희 프로 팬클럽도 동참… 작지만 난소암 환자 도움 주고파

 

연초를 맞아 이화의료원에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전해졌다프로골퍼 김재희(SK텔레콤씨가 지난 10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에 유전성 난소암 환자의 치료와 발병 예방 연구기금으로 2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내 보구녀관(普救女館)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전혜진 대외협력부장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장하균 교수 등 병원 관계자들과 김재희 프로김재희 프로의 부친 및 팬클럽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김재희 프로 팬클럽이 함께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김재희 프로 팬클럽은 2022년부터 김재희 프로가 경기에서 버디를 성공시킬 때마다 자발적으로 1천원씩 기부했고약 95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

 

과거 복지시설모교 등에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온 김재희 프로는 이대서울병원과 연이 닿은 이후 병원에서 여러 검진을 받으면서 정말 다양한 환자를 봤다며 첫마디를 꺼냈다이어 우연히 난소암 환자가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난소암 환자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며 많은 난소암 환자가 건강에 대한 꿈과 희망을 놓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김재희 프로는 지난해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이대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이후 연이 닿아 최근 이대서울병원과 스폰서십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업무협약에 따라 이대서울병원은 김재희 프로의 건강 관리를 위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의료지원 및 종합검진 등)를 제공하고 있다.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연초를 맞아 이화의료원의 섬김과 나눔의 설립 정신이 깃든 이곳 보구녀관(普救女館)에서 김재희 프로의 따뜻한 마음을 다 같이 나눌 수 있어 더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며 기부자의 숭고한 뜻에 따라 유전성 난소암 환자의 치료와 발병 예방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왼쪽), 프로골퍼 김재희 씨(오른쪽)